체육센터 건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생활체육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총사업비는 총 175억원을 투입한다.

이 체육센터는 지상 3층, 전체 면적 3515㎡ 규모로 짓는다. 내부에는 수영장 6레인(25m)과 소규모 체육관, 헬스장 등을 갖춘다. 체육센터는 6월 착공해 내년 8월 완공한다.
내외동은 약 7만 명이 거주하는 주거밀집지역이다. 인근 지역인 주촌면 일대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시민생활체육시설 확충 민원이 잇따랐다.
이 체육센터가 완공되면 내외동은 물론 인접한 주촌 신도시까지 10만여 명의 시민들의 여가생활 시설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동아시아 청소년문화제 개최
김해시가 오는 7월 동아시아 문화도시 후속 사업으로 '2025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를 개최한다.
문화제 행사에는 김해시 국제 자매 우호도시인 일본 무나카타시와 중국 다롄시 청소년들이 참가해 다양한 문화 체험과 교류 활동을 이어간다.

이를 위해 시는 19일 중국 다롄시 대표 축제인 '다롄 아카시아 축제'에 시 공식 대표단을 파견해 가야 전통공연단을 선보였다.
중국 랴오닝성 랴오둥반도 남단부에 위치한 다롄시는 인구 약 750만명에 1만3237㎢ 면적으로 중국 동북 3성의 대표적인 항만도시다.
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김해시가 개최한 '2025 가야문화축제'에 다롄시가 대표단과 예술공연단을 파견한 데 대한 보답 차원이다.
시 대표단은 축제 개막식과 우호도시 시장 원탁회의 등에도 참가해 양 도시 간 교류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해 가야 전통공연단은 개막식 무대에 올라 가야를 주제로 한 전통무용을 공연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앞으로도 중국 다롄시와 문화 관광,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