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국 대련시와 크루즈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인천시, 중국 대련시와 크루즈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5-05-19 15:50:10

인천시는 지난 18일 중국 대련시에서 열린 제34회 아카시아 관람 축제에 참석해 대련시와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인천-대련 간 크루즈 유치를 위한 행정적·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크루즈 항로 개통을 위한 지원과 장기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대련을 출발하는 크루즈선 10항차 이상을 유치해 2만여 명의 관광객을 인천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약 54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대련시와의 국제 협력 증진을 통해 인천의 글로벌 도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동우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한·중 간 지속적인 해양·크루즈 관광 협력을 바탕으로 인천이 동북아 대표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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