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3분께 인제군 설악산 영시암에서 오세암 방양으로 등반 중이던 60대 여성 A(66)씨가 돌부리에 넘어져 왼쪽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시간 만에 헬기 인양 장치(호이스트)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선 오전 7시 19분께는 인제 설악산 귀떼기청 등반 중이던 50대 남성이 발목을 접질러 3시간 50여 분만에 구조됐다.
또 오후 2시 16분께 고성군 간성읍 진부리 도로상에서 오토바이가 미끄러지면서 60대 남성이 양쪽 허벅지를 크게 다쳐 원주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1분께 횡성군의 한 주택에서는 60대 남성이 조개탄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어 오전 11시 18분께는 동해시 두타산 쌍폭포 인근에 앉아 쉬던 50대 남성이 독사에 오른손 손가락을 물려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