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안전은 시민 행복의 척도”

밀양시 “안전은 시민 행복의 척도”

기사승인 2025-06-10 09:20:37
밀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2024년 실적)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거둔 성과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재난관리 전반에 걸쳐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안전은 시민 행복의 척도’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맞춤형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해 왔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지역 특성에 기반한 위험 요인 사전 파악,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 점검, 유관기관 및 민간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 있다.

특히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은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의 핵심으로 평가받으며 빈틈없는 상황관리로 타 시군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다수의 기관과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기도 했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은 산과 하천이 많고, 노후주택과 비닐하우스 등 시설이 밀집해 자연 재난과 화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이라며“이러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재난 안전 분야에 지속해서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개그맨 이승윤, 6월 밀양시민대학에 뜬다

밀양시는 오는 12일 오후 7시 시청 대강당에서 개그맨 이승윤을 초청해 ‘웃으면 행복이 옵니다! 긍정적인 태도와 유머의 힘!’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유머가 우리의 마음과 삶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중심으로, 웃음이 주는 치유의 힘과 삶의 태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경숙 미래교육과장은 “유쾌한 웃음 속에 진한 감동과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이번 강연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활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밀양강과 낙동강 일대에 수산 종자 방류

밀양시는 동남참게, 다슬기, 잉어 등을 밀양강과 낙동강 일대에 방류하며 수산자원 회복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일 다슬기 100만 마리 방류에 이어, 9일과 13일에 동남참게 9만900마리를 각각 방류하고 25일에는 잉어와 붕어 10만 마리를 삼랑진읍, 하남읍 등 밀양강과 낙동강 일대에 추가 방류한다.

이번 수산 종자 방류 사업에는 총 6500만원을 들여 외래어종 증가 등으로 감소한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진한다. 방류 대상 어종은 다슬기, 동남참게, 잉어, 붕어로 어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했다. 



◆밀양시, 1·3세대 통합을 위한 재능 나눔 사업 추진 

밀양시는 9일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1·3세대 통합을 위한 재능 나눔 사업’추진을 위한 경로당과 어린이집 1:1 자매결연식을 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신준철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장과 정경련 밀양시어린이집지원시설연합회장, 경로당 7개소와 어린이집 7개소 회장과 원장 등 25명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신준철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장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정을 아이들에게 전하는 뜻깊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 교류 활동을 통해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손윤식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이 세대 간 공감과 이해를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웃고 소통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행정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상동면 금곡마을 향우회 발대식

밀양시 상동면(면장 최두희)은 지난 7일 금곡회관에서 금곡마을 향우회원, 주민, 내빈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우회 발대식 및 마을 경로잔치를 했다.

이날 행사는 금곡마을 향우회(회장 한희석)가 주관하고 금곡마을 노인회(회장 박윤석)가 주최했으며 마을이 크게 융성하고 흥하기를 기원하는 정자 ‘금향정’ 현판식을 시작으로 향우회 발대식, 경로잔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향우회의 화합과 단합, 무궁한 발전을 다짐했으며, 마을 어르신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가수 공연, 노래자랑 등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더했다.

최두희 상동면장은 “향우회 발대식을 개최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고향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여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상동면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밀양퍼스트신경외과의원, 취약계층에 선물세트 300개 기탁

밀양시 삼문동(동장 박용문)은 9일 밀양퍼스트신경외과의원(대표원장 권재은)에서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부침가루 선물 세트 300개를 기탁했다.


밀양퍼스트신경외과의원은 지난 5월 개원해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탁을 진행하게 됐으며, 기탁된 물품은 삼문동·내이동·가곡동 취약계층 각 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권재은 대표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상남면 평촌3리 주민들이 직접 가꾼 장미길, 꽃길 명소로 부상 

밀양시 상남면(면장 김효경)은 평촌3리 마을주민들이 직접 가꾼 장미 꽃길의 붉은 장미가 만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평촌3리 마을(이장 진동구)은 2023년부터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을 실시해 마을의 환경이 크게 개선됐으며, 특히 마을 안길과 대보 또랑길 1km에 달하는 장미 꽃길을 조성해 한층 살기 좋은 마을로 변모했다. 


특히 주민들이 꽃길 조성에 직접 참여해 애향심을 높이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 마을만들기사업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활짝 핀 장미 꽃길은 입소문을 타고 외부 방문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어 지역 꽃길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김효경 상남면장은 “마을을 특색있고 아름답게 가꾸어 주신 이장님과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장미 꽃길이 우리 지역의 관광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 발굴과 추진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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