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다이내믹스, K-방산 핵심기술 선도…최근 5년간 논문 80여편 발표

SNT다이내믹스, K-방산 핵심기술 선도…최근 5년간 논문 80여편 발표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학술대회서 20여편 발표…자주박격포 충격 시험장치 ‘주목’

기사승인 2025-06-12 17:51:56 업데이트 2025-06-12 23:21:18

K-방산 분야에서 핵심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SNT다이내믹스가 연구개발 역량 고도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SNT다이내믹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에 참가해 20여 편의 연구개발 논문을 발표한다. 이번 발표는 무장, 기동, 전자제어 분야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이 회사는 최근 5년간 같은 학술대회에서 총 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해오며, 연구개발 과제의 양적·질적 확대재생산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진봉 엔지니어가 발표한 ‘박격포 사격 충격력을 모사하는 낙하시험장치의 설계’ 논문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연구는 소형전술차량(LTV)에 탑재된 120mm 자주박격포의 사격 충격을 실험실 환경에서 모사해 차량 및 박격포의 내구성을 검증하는 내용으로 개발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방과학기술 전문 학술대회로 올해는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 주최해 산·학·연·군 관계자 2000여 명이 참가하고 총 12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김종도 SNT다이내믹스 기술연구소 전무이사는 "이번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젊은 연구원들이 기술적 상상력을 확장하고 미래 방산기술 개발의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인재들이 혁신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