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디지털 전환 선포식…AI·빅데이터 기반 고속도로 혁신

한국도로공사, 디지털 전환 선포식…AI·빅데이터 기반 고속도로 혁신

기사승인 2025-06-18 20:41:22
18일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고속도로 전 분야에 대한 디지털 혁신 전략과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는 18일 본사에서 ‘함께하는 디지털 전환 선포식’을 열고, 고속도로 전 분야에 대한 디지털 혁신 전략과 미래 비전을 임직원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과 고속도로 노후화 등 변화에 대응하고, 디지털 중심의 업무 혁신을 통해 고품질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는 디지털 전환 마스터플랜 발표, 주요 혁신 사례 공유, 함진규 사장의 메시지와 디지털 전환 선포가 진행됐다. 2부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세미나가 이어졌다. 

도로공사의 디지털 전환 비전은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길, 디지털 ex’로, 고속도로를 단순 이동 공간에서 디지털 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 공간으로 재정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도로공사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 버스전용차로 개선, 생성형AI 업무비서 도입 등 AI·데이터 기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교량 점검 분석부터 보고서 작성까지 스마트 자동화 점검체계를 구축해 현장 업무의 무인화와 자동화를 강화하고 있다.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통합교통서비스(K-MaaS) 등 미래 교통 생태계 조기 구축도 중점 추진한다.

함진규 사장은 “AI와 데이터 기반 합리적 의사결정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이 체감하는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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