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은 경남지역 스타트업 대표들간 지식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강연에는 50여 명의 스타트업 대표가 참석했다.
강범규 프리젠트 대표는 강연에서 자신의 저서 '라면집도 디자이너가 하면 다르다'를 주제로 한 디자인 중심의 경영방식을 소개했다. 이 경영방식은 조직의 몰입도와 성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아침에 듣는 경남 CEO 북클럽'은 중소벤처기업부의 특화역량 BI(Business Incubator) 육성사업의 하나로 운영하고 있다.
인제대가 주관하고 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 한국전기연구원 등이 참여기관으로 동참했다.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대표들이 책을 매개로 경영 전략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전문가와 강연과 토론을 통해 서로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매회 선정된 도서를 사전에 읽고, 강연자와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올해는 9월까지 김해 2회, 진주 1회, 창원 1회 등 경남 전역을 순회하며 총 4회 운영한다. 7월17일에는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의 저자 이정모 관장이 강연에 나서 과학적 사고와 일상 속 통찰을 전수한다.
8월21일에는 '팬을 만드는 마케팅'의 저자 문영호 빠른거북이들 대표가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실전 전략을 강연한다. 9월18일에는 '당신은 다른 사람의 성공에 기여한 적 있는가'의 저자 이소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가 협력과 성장을 주제로 강연한다.
인제대 이대희 대외부총장은 "이 프로그램이 경남지역 스타트업 대표들 간 지식과 인맥을 쌓는 데 큰 기폭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