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해수욕장 개장 앞두고 시설·안전 점검 만전

강원 고성군, 해수욕장 개장 앞두고 시설·안전 점검 만전

7월 11일~8월 17일 운영…아야진·천진·봉포는 조기 개장

기사승인 2025-06-20 16:37:00 업데이트 2025-06-20 16:46:14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천진해변 모습. 조병수 기자.
강원 고성군이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시설 및 안전 점검 등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일 고성군에 따르면 관내 관리 해수욕장은 30곳으로 오는 7월 11일 개장을 시작으로 8월 17일까지 38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백사장 및 샤워장, 화장실과 같은 편의 시설 및 안전시설을 미리 점검하는 등 피서철 방문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기 개장 예정인 해수욕장 3곳으로 아야진 해수욕장은 20일 개장했으며 이어 천진 해수욕장은 28일, 봉포 해수욕장은 7월 5일 차례로 개장한다.

한편 지난해 고성군 관내 해수욕장은 개장 기간 동안 207만 명의 피서객이 방문하는 등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4년 정식 개장한 고성 반비치해수욕장(고성군 거진읍 반암리)은 도내 최초로 반려동물 동반 해변으로 반려동물 전용 온수 샤워장, 오프리스가 가능한 안전한 펜스 설치 등 안전함과 쾌적함을 갖추고 있어 동물과 함께 온 해수욕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올해 이른 더위가 시작되는 만큼 그에 맞추어 해수욕장 조기 개장 및 관광객이 물놀이와 더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행사·축제 등을 준비 중"이라며 "무엇보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을 위해 해파리 방지망 설치, 수상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