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6·25전쟁 75주년 맞아 유엔기념공원 참배…"호국영웅 끝까지 기억"

한화, 6·25전쟁 75주년 맞아 유엔기념공원 참배…"호국영웅 끝까지 기억"

기사승인 2025-06-24 12:31:57

한화는 6·25전쟁 75주년을 앞둔 23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참전국 전사자들을 추모했다.

이번 참배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등 경남 지역 한화 방산 계열사 임직원과 국가유공자 직원 등 40명이 참석했다.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인 유엔기념공원에서 이들은 6·25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참배에 나선 임직원들은 가슴에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를 달고 참배에 임했다. 이 배지는 한화 방산 계열사가 국가보훈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진행하는 보훈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전사 후 유해를 찾지 못한 12만1723명의 참전용사를 상징하며 K9 자주포 철을 활용해 제작된 태극기 형상 배지에는 ‘끝까지 찾겠다’는 염원이 담겼다.

한화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참전국 용사들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마음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평화 수호에 기여하는 방위산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오션, 청춘 감성 물결 두 번째 ‘오션하모니’ 공연 28일 개최

한화오션(대표 김희철)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 ‘2025 오션하모니(Ocean Harmony)’의 두 번째 공연을 오는 28일 개최한다.

‘오션하모니’는 지역사회와 문화로 소통하고 화합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한화오션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첫 공연이 13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된 데 이어 이번 6월 공연은 한층 더 감성적인 무대로 돌아온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뜨거운 여름 전야, 청춘을 노래하다’. 어쿠스틱 듀오 원셋(1set)이 따뜻한 감성의 오프닝을 열고, 7080 세대를 대표하는 포크 트리오 ‘자전거 탄 풍경’이 무대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무더위와 우천에 대비해 공연은 한화오션 하모니센터 해피니스홀 3층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 공연장 입장이 가능하며 본 공연은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된다.

공연 외에도 포토존, 해시태그 이벤트, 미니 게임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공연장 무대는 바다를 형상화한 디자인과 고품질 음향·조명 시스템으로 꾸며져 관객에게 몰입도 높은 공연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오션하모니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소통의 장"이라며 "올해 11월까지 매달 다양한 테마로 공연을 이어가며 거제 지역의 문화 발전과 주민 화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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