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원 53주년을 맞은 충남대학교병원은 1일 오후 4시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원 53주년 기념식’을 열어 병원 발전에 헌신한 직원들에 대한 표창과 그동안의 헌신과 노력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주요 보직자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개원 53년의 역사를 회고하는 영상을 통해 병원의 발전과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강희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확고히 하며 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의료 환경 변화에 대비한 역량 강화와 더불어 전문성과 친절함, 신뢰를 갖춰 환자들과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례 없는 어려움 속에서 우리가 지켜낸 것은 환자에 대한 사랑과 의료진으로서의 사명감 그리고 서로에 대한 신뢰와 협력이었다"며 "모든 의료진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건전한 노사관계를 유지해 주시고 계신 노동조합과 우리 병원을 신뢰하고 지지해 주시는 지역민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대병원은 국립대학교병원 최초 6년 연속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 1등급, 2024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최고 등급 등을 연이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