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류현진, 국가 대표 오상욱과 대전의 얼굴 된다

메이저리거 류현진, 국가 대표 오상욱과 대전의 얼굴 된다

류현진·오상욱·꿈씨패밀리 콜라보 굿즈 공동브랜딩 MOU 체결
류현진 2년 간 대전시 홍보대사 위촉…한국으로 돌아와 대전에 큰 선물

기사승인 2025-07-01 22:18:36
류현진 한화이글스 선수(왼쪽), 이장우 대전시장, 오상욱 펜싱 국가대표(오른쪽) 그리고 꿈씨패밀리가 콜라보 굿즈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전시

대전시가 이번에는 ‘스포츠 특별시’로 도약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1일 시청에서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한화이글스 소속),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류현진·오상욱·꿈씨패밀리 콜라보 굿즈 공동브랜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와 대전시 캐릭터 ‘꿈씨패밀리’를 결합해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사업 총괄 및 행정 지원 ▲99코퍼레이션(류현진 소속사)과 브리온컴퍼니(오상욱 소속사)는 초상권 및 지적재산권적 권리 제공 ▲디자인진흥원은 콜라보 굿즈 디자인 ▲대전관광공사는 굿즈 제작·유통·판매를 맡게 된다.

굿즈는 꿈씨패밀리 캐릭터에 선수들의 상징 동작, 등번호, 친필 사인 등을 접목해, 대전만의 독창성과 스포츠 정체성을 담아낼 예정이다. 시는 굿즈를 꿈돌이하우스, 신세계백화점 내 대전홍보관 등 공식 판매처를 통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하나시티즌과 한화이글스의 선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 KBO 올스타전 및 불꽃야구 유치 등 대전이 스포츠 도시로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스포츠 스타와 지역 캐릭터가 함께하는 대전만의 콘텐츠로, 대전 관광에 적극 활용해 도시 브랜드 자산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앞서 류현진 선수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됐다. 향후 2년간 시정 홍보와 도시 브랜드 제고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류현진 선수가 1일 대전시청에서  2년 간 대전시 홍보대사를 위촉받고 이를 기념하고 있다. 대전시
류현진 선수, 이장우 대전시장, 오상욱 국가대표는 1일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꿈돌이 라면 컵라면'을 시식하고 있다. 대전시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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