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폭염 대응 ‘강화’…시민 안전 ‘최우선’

포항시, 폭염 대응 ‘강화’…시민 안전 ‘최우선’

이강덕 시장,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공사 현장 점검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 전담 TF 운영

기사승인 2025-07-03 11:04:22
이강덕 시장이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공사 현장을 찾아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폭염 대응 조치를 강화한다.

이강덕 시장은 3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예방 종합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폭염 대응 매뉴얼과 안전 수칙을 근로자들에게 철저히 안내하고 현장에서 준수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가 발주한 모든 공사 현장에선 오후 2~5시까지 옥외 작업이 중지된다. 민간 사업장에도 같은 시간대 공사 중지를 권고했다.

시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전담 TF를 운영한다.

폭염 특보가 내려지면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 피해 예방에 주력한다.

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 논밭 작업자, 공사 현장 근로자가 집중 관리 대상이다.

무더위심터(648곳), 그늘막(221곳), 쿨링포그(3곳) 등 폭염 저감 인프라도 운영해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쉴 수 있도록 돕는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폭염 시 외출을 자제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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