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 성공적인 거창국제연극제 개최 위한 준비사항 점검

구인모 거창군수, 성공적인 거창국제연극제 개최 위한 준비사항 점검

기사승인 2025-07-04 15:51:24
 “이번 연극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거창문화재단과 해당 소관부서에서는 미비한 부분이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해 주길 바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준비보고회’를 열고 거창문화재단 이사, 연극제 자문단, 각 실과소장 및 읍면장, 유관기관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수승대 일원에서 열리며 슬로건은 ‘인간, 자연속에 연, 극적인 세상(Humans, A dramatic world Revealed in nature)이다. 

올해 연극제에서는 기존의 돌담극장을 철거하고 수승대 거북바위를 배경으로 한 특설무대 ’거북극장‘을 새롭게 조성해 개폐막 공연과 국공립 극단의 공연 등 주요 대작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야외공연장으로 대규모 관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무더위에 대비해 안개 샤워터널을 설치하고,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워터밤 행사도 확대 운영한다. 이 밖에도 아동꿈자람 팝업놀이터, 세계풍물관, 푸드트럭, 거창 농특산물 판매장, 다양한 체험부스가 준비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국내외 우수한 작품들이 대거 준비된 만큼 많은 관객이 찾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화상회의

거창군은 4일 오전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신임 김현미 부군수 주재로 폭염 및 물놀이 안전관리를 위한 화상회의를 했다.

회의에는 안전총괄과장과 재난 대응 실무자, 관내 12개 읍면장이 참석했으며 올해 초 완공된 재난안전상황실과 각 읍면장실을 화상시스템으로 연계해 첫 비대면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폭염경보가 6일째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 안전 확보 및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상상황 보고 및 전망, 행정안전부 중점 관리사항 공유, 읍면별 협조 사항전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폭염특보와 감자, 양파 등 수확 기간이 겹치는 점을 고려해 농업인 안전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으며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홍보와 무더위쉼터의 철저한 운영, 12시~17시 취약시간대 야외활동 자제를 위한 예찰 활동 강화를 12개 읍면장에게 당부했다.

또한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객 증가에 대비한 소하천·계곡 대상 사전점검, 출입 통제, 안전표지판 정비를 철저히 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강조했다.

김현미 부군수는 “노약자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무더위쉼터 및 생수나눔터 운영, 현장 순찰 강화 등을 통해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거창군 관광캐릭터 ‘거복이&사각이’…각종 행사에서 관광 홍보

거창군은 민선 8기 3주년 기념행사 및 성과보고회에서 거창군 관광캐릭터 ‘거복이와 사각이’의 인형탈을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했다.

’거복이‘는 ‘거창의 복덩이’라는 의미를 담아 거창의 대표 관광지인 수승대의 거북바위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으며 등껍질을 활용해 여행용 배낭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각이’는 거창의 아삭하고 새콤달콤한 거창의 사과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구현됐다.
 

이번에 선보인 캐릭터 인형탈은 약 2개월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된 것으로, 이날 공식 행사에 처음으로 등장해, 귀여운 외형과 친근한 이미지로 현장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앞서 거창군은 올해 1월 ‘거복이와 사각이’의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으며 상표권 출원을 진행해 현재 등록 전차가 진행 중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복이와 사각이’가 거창을 대표하는 관광 홍보대사로 활약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과 현장 활용을 통해 거창군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학교복합시설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사업추진 탄력받아

거창군은 ‘거창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으로, 국비 50%를 지원받으며 총사업비는 298억원이다. 복합시설은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규모로, 주요시설은 1층 수영장, 2층 돌봄교실, 3층 체험형 놀이시설과 동아리 및 방과후실, 4층 평생학습시설, 5층 카페 등이며 현재의 거창초등학교 내 신관동을 철거한 후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군은 지난 4월에 사전절차로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의뢰했으며 투자심사 승인을 위해 2차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 이용 수요와 타당성 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그 결과 이번에 투자심사를 통과하게 됐다.

현재 사업은 경상남도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거창군 공공건축 심의를 거쳐 2026년 실시설계 이후 2027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관련 제반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그동안 학생과 군민 수요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했던 수영장을 학교복합시설에 반영한 사업계획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의 본격 추진이 가능하게 되었다”라며 “복합시설이 교육적 랜드마크로서 수영장뿐만 아니라, 온종일 창의적인 체험학습이 가능한 거점 돌봄 시설과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열린 교육문화복합 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군보건소-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거창군보건소는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임규순)와 3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취약계층 건강증진과 복지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건강문화 사업을 활성화하고 관련된 다양한 사업의 공동진행 및 상호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내 복합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푸드뱅크를 통한 식생활 안정 지원 △좋은이웃들 사업을 통한 주거·병원동행 서비스 △통합사례회의 및 자원연계 △긴급돌봄지원사업 △건강복지증진과 권익옹호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공동 추진에 초점을 맞췄다. 

두 기관은 ‘복지와 건강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공동의 인식 아래 행정과 민간의 협력으로 거창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거창군, 죽전지구 도시재생사업 준공, 지역활력의 새로운 출발점!

거창군은 3일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김일수·박주언 도의원, 군의원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전 만당 공유쉼터 일원에서 죽전지구 도시재생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죽전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 골목상권 회복, 공동체 재생을 목표로 추진된 사업으로, 2020년 11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1년부터 본격 추진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죽전만당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마을상상호텔 ‘만당’ △만당 플레이파크 △만당메모리즈 지앤휴 △만당 돋움집 △만당 감성로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거점시설 조성과 주거환경 개선사업, 공동체 활성화사업이 추진됐다.

이 중 주요 거점시설인 죽전만당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 면적 511㎡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에는 회의·교육·소모임 공간으로 활용되는 만당카페, 2층에는 지역아동센터, 지하에는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다. 

마을상상호텔 ‘만당’은 지상 1층 단층 구조에 객실 3개와 관리실을 갖추고 있으며, 죽전만당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을 맡아 숙박 서비스와 지역 관광안내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죽전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죽전마을 도시재생 이음 골목축제’도 함께 열려, 체험·홍보부스, 당근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죽전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오랜 시간 쇠퇴해 왔던 마을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은 소중한 변화”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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