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청은 최근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2년 연속 대구 구·군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동구보건소는 ‘2025년 지방자치단체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모바일 헬스케어와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등 2개 중점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모바일 헬스케어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한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구청은 행정서비스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동구청은 최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2년 연속 대구 구·군 중 1위를 차지했다.
행정서비스 품질지수(KS-SQI)는 인구 20만명 이상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본 서비스, 공공성, 친절성, 신뢰성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한다.
실제 서비스를 경험한 주민들이 평가에 직접 참여해 공정성과 신뢰도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구청은 법률·세무·노무·부동산 분야 무료상담실 운영, 노후 무인민원발급기 교체, 민원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직원 친절 교육, 함께하는 배려창구, ‘미소 친절 데이’ 등 주민 중심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혁신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최근에는 주민 편의를 위한 디지털 행정서비스 확대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다. 건강한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아울러 주민과 소통하는 따뜻한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구청 민원여권과 관계자는 “전국적으로도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2년 연속 1위는 지속적인 주민 체감형 정책의 성과로 볼 수 있다”며 “행정서비스 질적 향상과 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