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시가 민선8기 지속적인 기업유치와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춘 도시화가 빠른 속도로 전개되고 있다며 이에 걸맞는 녹지공간 조성 또한 필요성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고 앞서 취임3주년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밝힌 바가 있다.
그는 최근 전세계를 비롯한 국내도 예상치 못한 기후변화에 몸살을 앓고 있어 대비책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연일 치솟고 있는 고온의 날씨에 경제는 물론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어 예방책 및 해결책 모색에 고민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당진시는 대기오염, 지구온난화 등 다양한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키 위해 다기능 녹지 활용방안 및 도시경관 개선과 강화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녹지공간 활용과 도시경관 개선은 도시의 골격을 만드는 것으로 외곽산림 녹지축 완성과 생물다양성 및 양호한 생활환경 확보에 달려있다.
당진시가 구상하는 녹지공간 활용의 기본방향은 당진도서지역을 가로지르는 하천과 산재된 공원의 연결을 통한 대공원화 완성에 있다.
특히 기존녹지, 공원 내 보행로 설치로 하나의 거대한 보행녹지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2035년까지 지속적인 계획에 따라 보행로 연결이 완성되면 대략 690000㎡의 공원면적을 확보하게 되며 4시간 정도 소요되는 15km 길이의 순환형 그린웨이가 생긴다.
현재 당진도시지역 내의 공원들은 대부분 도로가 단절되어 있어 보행 편의가 떨어져 이를 보완하기 위한 보행브릿지 및 횡단보도, 보행교 설치로 단절된 동선 연결이 필요해 보인다.
더불어 도시의 특성을 살린 생태성 및 산사태 위험성을 고려한 외곽산림 관리, 도시확장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심구릉지 관리, 유기적 녹지네트워크 연결로 수자원 관리에도 집중해야 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확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양적·질적 확충계획 수립으로 도시의 건강성 확보 및 경관성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