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합천군 지역경제 활성화…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 개최

여름철 합천군 지역경제 활성화…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5-07-15 19:48:02 업데이트 2025-07-16 00:32:12
합천군은 지난 6월 개최한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와 이번달 개최하는 추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이어 다음 달 8월까지 제20회 수려한합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을 개최함으로써 여름철 합천군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 16일간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및 용주구장에서 ‘2025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축구협회와 합천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전국 고교 축구팀 45개팀이 참가해 한여름 더위 속 열띤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조별 예선전을 거쳐 본선인 20강전부터 결승전까지 토너먼트전으로 진행되며 8월1일과 2일에 각각 고학년, 저학년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경기는 폭염을 감안해 늦은 오후부터 진행되며 본선 경기부터는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군은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장 내 스프링클러 상시가동, 선수 대기공간 이동식 에어컨 설치, 식염 포도당 지급 등 선수들의 안전과 컨디션 유지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진행요원 등 대회기간 근무자를 위해 넥쿨러, 식염 포도당을 제공하는 등 근무자의 온열질환에도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합천군은 지난 6월 개최한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와 이번달 개최하는 추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이어 다음 달 8월까지 제20회 수려한합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을 개최함으로써 여름철 합천군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 바라며, 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수려한 합천을 알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합천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에 총력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의 일환으로 오는 21일부터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관내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 전담 조직을 구성하는 등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자리경제과에 전담 조직으로 운영총괄팀, 지급결정팀, 인력관리팀을 구성하고 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읍면에도 자체 전담반을 구성해 지급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급되는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5년 6월 18일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소득별 차등 지급방식이 적용된다.

1차 지급액은 합천군민의 경우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추가 지원금 5만원이 포함되어 기본적으로 1인당 20만원을 받게 되며,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은 1인당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5만원을 받게 되며, 합천군 지역 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1차 신청 기간은 7월21일부터 9월12일까지이며, 대상자 본인이 신용·체크카드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등을 통한 온라인 신청시 익일 해당 카드로 충전되며, 오프라인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카드사 영업점을 방문(09:00-16:00) 하거나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선불카드로 받을 수 있다.

합천사랑상품권(카드 및 제로페이)으로 받기를 원하는 경우 지역화폐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군에서는 마을 방송과 군청 홈페이지 및 전광판 게재, 리플릿을 제작하여 주민들이 기한 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한 스미싱 피해가 없도록 집중적으로 홍보할 에정이다.

정부와 카드사, 지역화폐 운영사에서는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이번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한 안내 문자에는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치 않기로 하였으며, 군민들에게 출처 불명의 문자메시지 내 URL을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할 것을 당부했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우리 지역 내에서 소비되는 만큼 지역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주는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모든 군민이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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