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2이스포츠가 ‘브라질 강호’ 퓨리아를 잡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G2는 1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STC Arena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EWC) 리그오브레전드 그룹스테이지 A조 단판 승부에서 퓨리아를 1-0으로 이겼다.
G2는 A조 승자전으로 진출하게 됐다 플라이퀘스트와 C9 승자와 만나게 될 예정이다. 퓨리아는 패자조로 떨어졌다.
인베이드 과정부터 사고가 났다. 에유의 코르키가 한스사마의 세나를 잡고 시작했다. G2도 반격했다. 스큐몬드가 3분 탑 갱킹으로 구이고의 잭스를 잡았다. G2는 브로큰블레이드의 잘 큰 레넥톤이 강한 라인전 후 빠른 합류로 이득을 봤다. 퓨리아가 킬을 더 많이 챙겼지만 체급을 G2가 앞서며 오히려 골드를 더 얻었다.
브로큰블레이드는 12분 탑에서 잭스를 솔로킬 내며 차이를 벌렸다. 16분에는 툿츠의 애니가 탑에서 잡혔고 2차 타워까지 밀렸다. 미드 레벨 차이가 순간 2레벨까지 났다. G2가 라인전부터 퓨리아를 찍어 눌렀다. 구이고는 17분 4데스를 기록했다. 퓨리아는 코르키가 3킬을 먹은 것이 다행이었다. 다만 20분 전 4000골드의 차이가 났다.
21분 퓨리아가 아타칸에서 이니시를 걸며 승부를 봤다. G2가 긴밀한 대처로 에이스(5인 처치)를 띄우고 아타칸까지 먹으며 승기를 굳혔다. G2가 확실한 체급을 보여줬다. 23분 용 3스택을 얻고 모든 2차 타워까지 밀었다.
퓨리아는 25분 레드 교전에서 브로큰블레이드의 레넥톤을 노렸다. 그러나 잘 성장한 레넥톤이 버텼고 밀려나며 정글 시야를 장악당했다. 28분 G2는 애니를 잡고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했다.
G2는 성장 차이로 경기를 굴렸고 31분 에이스를 한 번 더 띄웠다. 진격한 G2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