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기준 기술이전 수입료 순위에서 21위를 기록했다. 이는 부산·울산·경남 국·사립대 가운데 2위이며, 사립대 기준으로는 1위다.

기술사업화 성과는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결과다. 인제대는 현재 경남김해강소특구 육성사업과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브릿지3.0), 바이오헬스 임상현장연계 기술사업화 플랫폼 지원사업, 대학 특화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인제대는 2019년 의생명·의료기기 분야 경남김해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기술사업화를 본격화해오고 있다.
2022년 강소연구개발특구 연차 평가에서는 ‘최우수 특구’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2029년까지 고도화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인제대는 2023년부터 기업 수요에 맞춘 기술사업화 시스템을 구축해 동남권 기술사업화 허브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인제대는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지난해 국내 91건, 해외 8건 등 총 99건의 특허를 등록해 전국 대학 특허 등록 순위 41위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 대학 중 7위, 사립대학 중 2위다.
인제대는 특허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현재 10개 전담 특허사무소와 협력하고 있다. 더불어 전략적 특허 설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인제대 국제스포츠 교류 본격화---ABCT·김해시농구협회와 업무협약
인제대가 아시아 유소년 스포츠 외교의 플랫폼으로서 길을 열어가고 있다.
인제대는 지난 19일 김해에서 ABCT 조직위원회와 김해시농구협회와 함께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김해에서 열린 ‘제12회 ABCT(아시안 유소년 농구대회’대회의 하나로 개최했다.
협약 체결로 이들 기관은 앞으로 유·청소년 국제 농구 교류 프로그램 확대와 지역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는데 협력한다.

인제대는 대학이 ABCT와 공식 협력을 맺은 사례를 계기로 김해시와 함께 ‘글로컬청년도시 김해’의 비전을 실현한다.
아울로 스포츠 외교를 기반으로 올시티 캠퍼스도 구체화한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김해 유·청소년 농구 활성화와 국제교류 확대’ ‘지역 대회와 ABCT 아시안 대회의 공동 주최’ ‘스포츠를 통한 글로벌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 개발’ 등에 협력한다.
인제대는 “이번 협약은 대학이 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아시아 청소년들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글로컬 캠퍼스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