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고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 1인당 최대 55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11월30일까지이다.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지역사랑상품권(지류·모바일), 선불카드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군민이 각자의 상황에 맞추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성군은 신청과 이용 과정에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과 읍·면사무소별로 TF팀을 구성하여 긴밀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소비쿠폰이 차질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행정 지원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군민이 체감하는 민생회복을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소비쿠폰이 원활하게 쓰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집중호우 피해 현장 방문
이상근 고성군수는 7월21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피해 상황과 복구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고성군은 지난 7월17일부터 19일까지 최대 누적 강수량 259.7mm(영오면 469mm)를 기록했으며 도로 침수 등 총 109건의 호우 피해가 접수됐다.

이 군수는 도로 및 소하천 석축 유실 현장, 시설하우스 침수 농가 등을 찾아가 수해 피해 상황과 위험 요소를 직접 점검하고 조속한 복구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피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로 다행히 고성군 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피해를 입은 전국의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침수 우려가 있는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함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고성읍 죽동마을, 어르신에게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고성읍 죽동마을(이장 박기동) 청년회 및 새마을부녀회에서는 7월20일 점심 죽동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 30여 명을 모시고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마을 청년회와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초복을 맞아 정성 들여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마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김정렬 청년회장과 한희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활짝 웃으며 좋아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 마을 주민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낸 거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