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각급 학교가 방학에 돌입하면서 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비롯해 시설 공사 기관, 학교에 대해 학생과 교직원,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해 세심한 관리를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28일 청 내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 주 수해 복구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애써 주었다”면서 “봉사활동부터 긴급복지원금과 긴급생계물품 지원까지 부서별 신속한 조치에 감사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그러면서 “교육청의 지원에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살피고,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촘촘한 지원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며 “이번 주에도 피해학교와 기관에 대한 현장점검이 실시되는 만큼 복구 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듭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매년 여름철이면 발생하는 어린이 물놀이 사고에 대한 주의도 촉구했다.
김 교육감은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익수사고자 중 10명 중 3명은 9세 이하의 어린이라고 한다”라면서 “여름방학과 휴가 기간 중 물놀이 안전에 대한 주의와 함께 경각심을 일깨워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