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집중호우 대비 도로변 빗물받이 일제정비

인제군, 집중호우 대비 도로변 빗물받이 일제정비

기사승인 2025-07-28 11:50:37
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군이 예측 불가능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심의 도로변 빗물받이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8일 인제군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로 인해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지 못하고 급속히 유출됨에 따라, 주거지 및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6개 읍‧면 전역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이 중 정비가 시급한 1550개소에 대해 보수‧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오수맨홀 펌프장 40개소에 대해서도 점검을 통해 15개소에 대해 정비를 마쳤다.

군은 빗물받이와 배수로, 오수 맨홀 펌프장 내 낙엽, 쓰레기, 토사 등 퇴적물을 제거하는 준설‧세정 작업을 통해 우수의 원활한 배출과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연말까지 맨홀 청소 상태를 점검하고, 이탈 우려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추락방지시설 500여 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사고 및 오수관로 내 빗물 유입방지를 위해 노후 맨홀 뚜껑을 신형으로 교체하는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10월까지 이어지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철저한 점검과 예방조치를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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