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구가 ‘2025 소셜아이어워드’ 지방자치단체 구·군 부문 페이스북 분야에서 대구 지자체 최초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소셜아이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 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적인 소셜 인터넷 서비스 시상식이다.
4000여명의 인터넷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서비스, 비주얼,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 등 5개 분야, 15개 평가지표로 예선에서 결선까지 4단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성구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독창적인 기획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대표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카드 뉴스와 감성 이미지는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고, 지역행정·정책 정보, 유용한 소식, 다양한 이벤트를 결합한 SNS 운영이 두드러졌다.
페이스북과 다른 SNS 채널을 연계한 마케팅 전략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쇼츠 영상, 웹툰 등 세대별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이러한 혁신적 SNS 활동은 수성구가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도 2020~2021년 2년 연속 대상, 2023년 최우수상, 2024년 대상 수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친근한 캐릭터 활용 홍보, 실시간 정보 제공, 쌍방향 소통 전략은 타 지자체 SNS 운영의 모범으로 꼽힌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에서 감성 콘텐츠와 소통을 확대해 ‘행복수성’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과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수성구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