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교통공단 tbn대구교통방송이 개국 26주년을 맞아 오는 30일 특집방송을 선보인다.
이번 특집방송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13시간에 걸쳐 다양한 세대와 지역사회의 소통을 목표로 펼쳐진다.
이번 특집은 고령세대가 겪는 디지털 격차 다큐멘터리와 대구의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초대가수의 라이브 공연, 재난안전정책 심층 진단 등 실제 삶과 밀접한 주제들로 구성된다.
오전 10시 ‘세상은 빠르고 저는 조금 느려요’는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사회에서 고령세대가 겪는 소외와 극복 방안을 다큐로 다룬다.
앞서 오전 9시 ‘스튜디오 1039 재난안전, 동행의 기적’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재난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대해 전문가와 논의한다.
오후 2시 ‘tbn 차차차’에서는 강변가요제 출신 가수 서지오와 듀엣 애플트리가 출연해 신나는 무대를 연출하고, 유튜브 채널 ‘한국도로교통공단tbn대구교통방송’에서 보이는 라디오로도 생중계된다.
오후 4시 ‘함께 가는 길’에서는 대구한의대 박동균 교수와 신건 기자가 고령운전자 문제를 짚고 대책을 제시한다. 오후 5시 ‘야구장에 간 치킨’에서는 윤병대 여행작가와 양준혁 전 삼성라이온즈 선수가 대구 시민들의 치킨·야구 사랑을 이야기한다.
방송은 대구 FM 103.9Mhz, 김천 FM 95.9Mhz에서 청취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tbn교통방송 앱으로 전국 어디서나 들을 수 있다.
tbn대구교통방송 관계자는 “tbn대구교통방송은 지난 26년간 대구·경북 교통 안전과 재난 전문방송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대구·경북 특화방송으로 지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 전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