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시가 ‘2025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401건의 정책과 공약 사례를 7개 분야로 제출했다,
1차 서면 심사에서 191건이 선정됐고 지난 23~24일 안동시에서 현장 발표와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경산시는 ‘재난을 막는 힘, 경산형 촘촘한 재난관리 시스템’을 안전 및 재난관리 분야에 출품해 본선에 진출했으며, 최근 운영을 시작한 재난상황실과 전세버스 운송 사업자와의 긴급 이송 협약, 4월에 실제 발생한 외국인 유학생 홍역 집단 유행 대응 사례 등 철저한 현장 중심 재난 대응역량이 특히 높게 평가됐다.
실제 재난 대비 능력 강화와 시민 맞춤형 긴급 대피 체계 구축은 시민 안전을 실질적으로 증진하며 전국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산시는 살고 싶은 도시환경, 지켜주는 행복 복지 등 5대 분야로 나눠 총 77개 공약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시민이 행복하고 신뢰받는 안전한 경산시를 만들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산 시민 맞춤형 꼼꼼한 재난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모두가 안전한 경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