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이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과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행정 현장 강화에 나섰다.
정선군은 29일 오후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청렴 라이브(LIVE)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청렴 문화 확산을 다짐하는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프로그램인 청렴 라이브는 청렴 연극, 청렴 강의, 청렴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이다.
김영환 정선군 기획관은 “다양한 청렴 시책과 교육을 통해 일상 속 청렴 의식 고취는 물론 청렴 문화 확산으로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하여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선군은 이날 오전 군청에서 민원서비스의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민원담당 공직자의 고충해소를 위한 간담회도 개최했다.
간담회는 주요 민원부서의 초급 민원응대 직원 10명이 참여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소연 주무관은 “입사한 지 1년이 되지 않아 민원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간담회를 통해 동료들의 경험을 공유하며 새로운 경험을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들도 민원 업무를 하며 직접 겪은 다양한 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대응방법과 해결책을 함께 논의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복잡하고 다양한 민원 업무로 인해 직원들이 겪는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