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폭염 속 노숙인 보호현장 긴급 점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폭염 속 노숙인 보호현장 긴급 점검

기사승인 2025-07-29 17:37:56
대구시 제공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9일 오후 북구에 위치한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노숙인 대상 보호대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냉방 물품 및 급식 제공 등 주요 지원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권한대행은 센터 운영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폭염 대응 체계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김 권한대행은 “대구시는 정부의 ‘안전 최우선’ 기조에 맞춰 모든 가용 행정수단을 동원해 폭염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며 “구·군과 취약계층 지원기관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에 전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낮의 외부활동이나 야외작업은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꼭 실천해 달라”며 “폭염에 취약한 이웃에게는 안부 전화 한 통으로 관심을 나누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폭염 대응을 위해 출근시간대 폭염예방 캠페인, 폭염 행동요령 라디오 방송, 무더위쉼터 운영, 도로 살수차 및 클린로드시스템 가동 등 다양한 폭염 저감 대책을 9월 30일까지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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