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고성 바다의 ‘윤슬’(빛이 물결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모습)을 주제로 당항포관광지의 빛나는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공유해 고성의여름을 감성적으로 조명하는 참여형 콘텐츠다.

포토 콘테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당항포에서 직접 촬영한 바다 윤슬 사진을 개인 SNS에 #당항포의밤윤슬하지 #경남고성 #감성축제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뒤, 8월 16일 개최하는 본행사 당일 당항포관광지 내 위치한 종합상황실에서 기념품 또는 음료 쿠폰을 받아 가면 된다.
고성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당항포의 밤 윤슬하지 축제를 찾은 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고성의 아름다움을 통해 예술과 자연, 지역의 감성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함께 발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8월16일에 진행되는 감성예술축제 ‘당항포의 밤 윤슬하지’는 2025년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으로 지역예술인들이 만들어 가는 공연, 전시, 요가, 체험을 통해 ‘윤슬’처럼 빛나는 당항포의 밤을 선사한다.
◆제62회 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개최
고성군은 8월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고성군스포츠타운 및 동고성체육공원 일원에서 제62회 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중등축구 명문 총 38개 팀, 1000여명이 참가한다. 4개 팀, 8개 조로 나누어 조별 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 16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 16강에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U14 유스컵은 3~4개 팀, 10개 조로 나누어 조별 리그를 치른 뒤, 조별 1, 2위 20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결승전은 14일 오후 7시(U14 유스컵 15일 오후 7시)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고성군은 고성FC가 참가하며 △3일 20시 서울남강FC(동고성체육공원) △5일 21시30분 서울장안중학교(스포츠타운 1구장) △7일 17시 부산서부SC(스포츠타운 1구장)와 조별 리그 경기를 치른다.
군은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든 경기를 오후 5시 이후로 편성하며 살수차를 운행해 경기장 주변 온도를 낮추고, 쿨링브레이크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성 태권도 유소년, 아시아태권도유소년선수권대회서 은·동메달 획득
고성군 관내 유소년 선수 2명이 7월27일부터 2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태권도유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태권도연맹(ATU)이 주최한 유소년 대상 국제대회로, 30개국 대표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총 16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 중 고성군 유소년태권도단 소속 선수 2명이 발탁돼 지역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고성군 대표로 출전한 선수는 △철성중학교 2학년 전용현 선수(-45kg, 남자부)와 △소가야중학교 서윤아 선수(-44kg, 여자부)로, 국내 선발전을 통과해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에 섰다.
전용현 선수는 남자 -45kg급에서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서윤아 선수는 여자 -44kg급에서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두 선수는 첫 국제무대에서도 침착하게 기량을 발휘하며, 아시아 강호들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뛰어난 성과를 거둬 고성 태권도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창윤 감독(고성군유소년태권도단)은 “두 선수 모두 낯선 환경과 강한 상대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었다”라며, “이번 대회 경험이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도 도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의 유소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실력을 펼친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체육 인재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성군상공협의회, 산청군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중장비 긴급 지원
고성군상공협의회(회장 김오현)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중장비를 긴급 투입한다.
이번 장비 지원은 7월29일부터 하루 2대씩 3일간 진행되며 총 420만원 상당의 중장비(굴착기)가 산청군 일원에 투입된다.

산청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침수, 도로 유실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지역 주민들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고성군상공협의회는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산청군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이번 결정을 내렸다.
김오현 고성군상공협의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산청군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작은 힘이나마 복구 작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고성군, 재난안전꾸러미 300개 제작…군민생존안전망 강화
고성군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난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군민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재난 상황 속 불안 해소를 지원하고자 ‘재난안전꾸러미’ 300개를 제작했다.

이번 재난안전꾸러미 제작활동에는 고성군햇살봉사단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해 각종 생필품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포장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재난안전꾸러미는 담요, 치약·칫솔세트, 에어베개 등 생필품 10종으로 태풍,호우,지진 등 자연재난 발생 시 긴급 대피자에게 신속히 전달되어 응급 상황에서도 기본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고성군,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 경고 스티커 부착
고성군은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여름철 수상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낚시객 및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통영해양경찰서 고성파출소와 협력하여 테트라포드 추락 주의 및 갯바위 낚시 위험지역 안내 스티커를 관내 주요 방파제 및 갯바위에 부착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몇 년 사이 낚시객과 관광객의 방문 증가에 따라 해안가에서 발생하는 사고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책으로 시행했다.

특히 방파제 테트라포드는 특성상 미끄럽고 낙상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적극적인 사전 경고가 필요한 구조물이다.
고성군은 방파제 테트라포드 부착지역 중 사고 위험이 크고 낚시객들이 많이 찾는 구역 위주로 스티커를 부착했다. 부착 장소는 동해면, 삼산면, 하이면 등 주요 방파제와 특히 갯바위 지역 낚시객이 많이 방문하는 자란만 해역 내 비사도에도 부착했다.
◆서안덕·조옥자 부부, 직접 재배한 무 17박스 (300kg)기부
고성읍에 거주하는 서안덕 ․ 조옥자 부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정성껏 재배한 무 17박스(300kg)를 고성군에 기탁했다.

서안덕씨는 “무더운 여름, 작은 정성이지만 신선한 채소가 저소득층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나눔을 지속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탁된 무 17박스는 고성군 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정 및 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