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노년기는 노화로 인한 신체적 약화와 사회적 역할 변화로 관계망이 축소되기 쉬운 시기인 만큼 맞춤형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의령군가족센터(센터장 전병석)는 7월23·24일, 30·31일 총 4회기에 걸쳐 관내 1인가구 노년층 총 8명을 대상으로 1인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고독사 예방을 목적으로 의령군청 사회복지과의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노년층 1인 가구가 함께 모여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정서적 지지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사람들과 만나 재미있는 활동도 하고 반려 식물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의령군가족센터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고 전했다.
의령군은 “통·반장, 종교단체, 이웃, 동주민센터 연계 방문과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통해 고립가구와 접촉하며 발굴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