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한마음키움단 발족…지역 돌봄복지 새 모델 제시

강원 한마음키움단 발족…지역 돌봄복지 새 모델 제시

기사승인 2025-08-01 16:40:46
강원지역 사회단체들은 1일 춘천시 퇴계동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리본(이사장 최동혁) 사무실에서 지역 돌봄복지 확대와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지역 사회단체들이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를 위해 '강원 한마음키움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일 오후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리본(이사장 최동혁)과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아동센터협의회(부회장 이주연), 춘천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대표 윤한숙), 모두의 부엌 춘천(대표 이창래)은 1일 춘천시 퇴계동 희망리본 사무실에서 강원 한마음키움단(이하 한마음키움단)을 발족하고 지역 돌봄복지 확대와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 4자 협업은 해당 사업의 핵심 실행 모델로, 민·관 협업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헌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정서 돌봄 및 체험 활동 프로그램 운영 ▲모두의 부엌과 함께 영양 식생활 및 건강 지원 추진 ▲신중년 세대의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 매칭 및 교육 제공 등을 역점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강원지역 사회단체들은 1일 춘천시 퇴계동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리본(이사장 최동혁) 사무실에서 '강원 한마음키움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춘천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들이 정서적 안정과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며, "강원 한마음키움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이 더욱 강화됐다"고 밝혔다. 

모두의부엌 춘천 이창래 대표는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뿐 아니라, 신중년들이 지역 사회와 연결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여 기관이 함께 만든 협력 모델이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희망리본 관계자도 "이번 협약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신중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취약계층 지원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키움단은 향후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다른 지역과 기관으로 확산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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