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충북 단양문화체육관에서 풀리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목포대는 첫 경기에서 우석대를 3대 1로 제압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 동서대(3대 0), 지난해 우승팀 경일대(3대 0), 호남대(3대 1)를 연이어 꺾으며 전 경기 무패, 전승 우승이라는 쾌거와 함께 최근 2년간 연속 준우승에 머물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또 이주영(체육학과 4년)이 최우수상, 김찬우(체육학과 3년)가 리베로상, 김차동(체육학과 1년)이 세터상, 김세현(체육학과 1년)은 블로킹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어 “지난 대회부터 부상자가 많아 걱정이 컸지만, 목포대 스포츠재활센터의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 덕분에 선수들이 제 기량을 회복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박희석 지도교수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덧붙였다.
배구부 지도교수인 박희석 체육학과 교수는 “이번 우승은 우리 학생 선수들의 끈질긴 노력과 팀워크가 빚어낸 값진 성과”라며 “이번 우승을 통해 우리 배구부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