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한대학교 유도팀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하계 전국남여대학유도연맹전 체급별 단체전 결승에서 동의대학교를 4: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4강에서 국제대학교를 4:1로 꺾고 결승에 오른 세한대학교는 결승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금빛 메치기를 선보였다.
지난 4월, 춘계 대학연맹전과 7월 청풍기 전국대회에서 연거푸 단체전 준결승의 고배를 마시며 연속 3위의 아쉬움을 삼켰던 세한대학교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그동안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남자 개인전 100kg이상급에 출전한 김민성이 결승에서 용인대 장유민에게 석패 은메달을 차지했지만, 단체전 우승의 일등공신으로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세한대학교 유도팀 노박환 지도자는 “지난 춘계대회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우승으로 날려 너무 기쁘다”며 “이 공로를 선수들에게 돌리며, 70일 남은 전국체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 꼭 금메달을 획득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