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오는 10월 톈진·선전 지역에 파견할 '중국 스마트 제조 시장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을 오는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중국 내 스마트제조 시장 확대에 발맞춰 지역 기업의 수출 기반을 강화하고 중국 시장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중국 톈진과 선전으로 10월 26일~ 30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10개 사 규모의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일대일(1:1)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3000만 달러 이하의 부산 지역 중소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서와 평가 서류를 오는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품목 적합성, 현지 시장성, 수출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총 10개 사를 최종 선정해 이달 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현지 일대일 바이어 상담회 참가, 통역, 전 일정 항공료 50% 지원, 선전 메가쇼 참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현지 무역관을 통한 바이어 사전 마케팅 지원, 후속 상담, 표본 검사(샘플테스팅) 연계 등 실질적인 거래 성과 창출을 위한 지원한다.
수출액 3000만 달러를 초과한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은 바이어 매칭이 이뤄질 경우 상담회에 참가할 수는 있으나 항공료는 지원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