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OP 아이돌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11일 강원 원주를 방문한다.
이들은 원주 홍보대사는 물론 이색 콘서트 투어에도 나선다.
원주시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특별자치도, CJENM(Mnet)과 함께 원주 곳곳에서 세계적 K-POP 아이돌 그룹이 함께하는 ‘전국반짝투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제로베이스원’이 원주 대표 관광지와 원도심을 돌며 지역특산물인 복숭아를 전국에 알린다.
또 옥수수를 990원에 판매하며 콘서트를 홍보한다.
특산물 판매수익금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원주시에 전액 기부된다.
홍순필 원주시 관광과장은 “이 같은 이색 콘서트와 마케팅은 지역 관광 활성화뿐 아니라 기부까지 이어지는 방식으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고 설명했다.
원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요 관광지와 특산품을 홍보하고, 매력적인 장면을 연출해 원주시를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할 계획이다.
특히 K-POP 아이돌의 원주 방문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팬덤(열성 팬 조직)을 통한 관광수요까지 끌어낼 방침이다.
이번 이벤트는 Mnet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아이돌페스타 대작전: 전국반짝투어’를 통해 공개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이벤트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원주시를 전국에 홍보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K-POP을 통해 지역특산물과 관광지를 동시에 알릴 기회”라며, “앞으로도 관광과 대중문화를 결합한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