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산하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오는 9월 19일까지 ‘제27회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 대회는 내일을 위한 청소년의 손길이 지역 전체로 뻗어나가는 의미 있는 행사다.
올해로 27번째 열리는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1999년부터 지역사회 변화의 한복판에 청소년의 주체적 봉사정신을 심어 왔다.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 대구시 내에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봉사 경험을 가진 청소년들은 봉사활동 부문 또는 카드뉴스 부문 중 원하는 분야로 신청 가능하다.
자원봉사의 가치를 높이고, 참여 청소년과 지도를 이끈 지도자들의 노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시상 규모도 눈길을 끈다.
여성가족부 장관상, 대구시장상, 대구시교육감상,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이사장상 등 총 26점의 상이 주어질 예정이며, 시상식은 11월 8일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명예와 함께 지역사회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전망이다.
신청 희망자는 대구청소년넷 누리집에서 공고문과 신청서식을 확인한 뒤 접수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대구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청소년 자원봉사는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대구시민의 행복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