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오케스트로, ‘교육-채용 원스톱’ 클라우드 인재 양성 협약

영남이공대-오케스트로, ‘교육-채용 원스톱’ 클라우드 인재 양성 협약

기사승인 2025-08-10 10:07:58
영남이공대와 오크스트로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문기업 오케스트로㈜가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부터 채용까지 이어지는 실무형 클라우드 인재 양성에 나선다. 

영남이공대는 8일 천마역사관에서 오케스트로㈜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체의 현장 수요를 교육 과정에 직접 반영,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기업 주문식 교육 공동 운영 △이수자 인턴십 후 채용 △기업 전문가 초청 실무 강의 △클라우드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현장실습 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한 정기 협의체를 구성해 교육 품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채용성과에 대한 데이터 분석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협력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MOU를 넘어 ‘성과 중심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최근 IT 업계에서 클라우드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현장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이번 협력은 학생 취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오케스트로㈜ 김영광 대표이사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자격증만 있는 사람이 아니라 현장을 이해하고 곧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도 “기업 입장에서 필요한 인재는 단지 자격증을 갖춘 사람이 아닌, 현장을 이해하고 바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교육 과정부터 채용까지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률, 전문대학부문 국가고객만족도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2023 대학정보공시) 등을 기록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직업교육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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