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자연재해 예방 총력…이상호 시장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

태백시, 자연재해 예방 총력…이상호 시장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

기사승인 2025-08-11 11:01:07
이상호 태백시장이 지난 8일 자연재해 위험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로 ‘황지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도비 260억 원을 확보한 대규모 재해예방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46억 원 규모다. 재원은 국비 50%, 도비 25%, 시비 25% 비율로 투입된다.

2025년부터 2028년 12월까지 진행되며, 사업 구간은 자동차검사소에서 대산1차 아파트까지로, 태백면허시험장·중앙초등학교·시장 일원 등 저지대를 중심으로 우수관로를 전면 정비한다. 

또 황지천 내 연지교를 포함한 6개 노후 교량을 교체하고, 하천 내 노후 옹벽과 제방을 보수해 재해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3월 설계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5월 사업수행능력평가(PQ) 및 가격입찰 완료 ▲6월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등 주요 절차를 마쳤으며, 2026년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7년 상반기 착공,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도심 침수 예방과 재해 안전도 향상,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 효과가 기대된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핵심 안전 인프라인 만큼, 공정하고 신속하게 추진해 재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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