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오는 14일부터 4일간 다대포해수욕장 등에서 제13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광안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열렸던 이 행사는 서부산권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대포해수욕장으로 주무대를 옮겼다.
행사는 키마비치, 해양레저 체험, 해양레저관광 포럼 등으로 구성된다.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키마비치에서는 체험공간, 공연, 해변요가, '멍~해(海)'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광안리해수욕장, 수영만요트경기장, 다대포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등지에서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제트보트, 서핑, 요트투어, 크루즈 등을 즐길 수 있다.
체험은 '홀릭잼' 모바일 앱에서 선착순 사전 신청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이틀간 한국해양대에서 학계·업계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제해양레저위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행사가 부산이 세계적인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