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석사학위 ‘글로벌 철도연수과정’ 수료식 개최

우송대, 석사학위 ‘글로벌 철도연수과정’ 수료식 개최

아시아·아프리카·유럽 등 13개국에서 공무원·철도종사자 32명이 연수 마쳐

기사승인 2025-08-12 13:39:05
12일 열린 우송대학교 ‘글로벌 철도연수과정 제7기 수료식’에서 연수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송대

우송대학교가 세계 13개국 출신의 글로벌 철도연수생 32명을 배출했다.

우송대는 12일 오전 11시 서캠퍼스 우송관 4층 강당에서 ‘글로벌 철도연수과정 제7기 수료식’을 개최하고 32명의 석사학위 연수생을 배출했다.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은 국토교통부가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남아메리카의 국가공무원 등 철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석사과정으로 우송대가 위탁연수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 시작된 제7기 과정에는 몽골, 타지키스탄, 탄자니아,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등 13개국에서 32명의 국가공무원 및 철도종사자들이 참가했으며 우송대에서 철도공학 및 정책과정을 이수하며 각자의 전공분야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이론 교육과 함께 한국의 철도 현장실습 및 철도관련 주요 산업시설 견학 등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은 향후 자국 철도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함과 동시에 K-철도의 수출 기반 확대와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생들은 수료식 이후 8월 중 귀국해 석사 논문을 작성하고 심사 후 최종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오덕성 총장은 "우송대는 글로벌 특성화 교육 경험과 철도물류대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수생들이 국제 철도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왔다"며 "글로벌 철도연수과정 수료생들이 향후 한국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맺는데 일조하는 글로벌 철도인재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