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현장점검에는 이상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뿐만 아니라 권도현 태백마루 자율상권조합 조합장, 손영준 황지로상인회 회장, 심금석 황지자유시장조합 조합장, 우상훈 황지시장상점가상인회 회장, 전영수 중앙로상점가상인회 회장이 참석하여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가 되었다.
현재 태백시는 황지시내권역에서 ▲순직산업전사위령탑 성역화 조성사업 ▲황부자며느리공원 야간경관조명 설치사업 ▲태백 타워브릿지 조성사업 ▲황지 꿈탄탄이음터 건립사업 ▲태백역 사거리 도시재생 공모사업 ▲황지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의 주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순직산업전사위령탑 성역화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25억원의 태백시 역점사업으로서 2026년 연말 준공 목표로 황지동 3-3번지 산업전사위령탑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황지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태백 자동차검사소에서부터 대산1차 아파트까지 황지천 제방보축, 교량재가설 등의 정비를 내용으로 하는 사업이며 2026년 연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황부자며느리 야간경관조명 설치사업과 태백 타워브릿지 조성사업은 각각 총사업비 50억원과 102억4600만원이 투입된 대형사업으로 모두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한편 태백역사거리 도시재생 사업은 태백역 사거리 주변의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 및 버스터미널 복합시설 조성 연계를 위한 사업으로서 시는 2026년 2월부터 공모신청 행정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태백시는 황지권역에서 주요상권 상권활성화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며 지역 경기 회생을 위한 추진거점으로 삼고 있다. 특히 황지자유시장 활성화 사업(전통시장 활성화 사업)과, 황지며느리야시장·황지야시장으로 대표되는 중앙로·황지시장상점가 활성화 사업은 태백의 시원한 기후를 활용한 야시장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황지시내권역 시유지(임야)를 공한지 주차장으로 조성하여 교통 물류 증가를 대비한 주차장 확충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는 현재 황지시내권역 468면 주차장을 2027년 610면, 2028년 40면을 추가 조성하여 총 1,118면을 확보, 주민 편의를 도모하고 관광객 체류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황지시내권은 태백시 상권과 생활 경제의 중심지로 시의 다양한 핵심사업들이 빈틈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미 착공한 사업은 더 철저하게 진행하고 공모 예정 사업은 더 꼼꼼하게 준비해서 유종의 미를 거둔 뒤 활력 넘치는 태백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