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희 코레일 사장, 부산신항역 철도 물류 시설 점검

한문희 코레일 사장, 부산신항역 철도 물류 시설 점검

부산신항 북철송장역 컨테이너 화차 하역작업 현장 점검

기사승인 2025-08-12 17:05:24
12일 부산신항 북철송장역에서 컨테이너 화차 하역 과정을 점검하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왼쪽 네번째). 코레일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12일 부산신항 철송장에서 철도 물류시설을 점검했다.

부산신항 철송장은 국내 최대 수출항만인 부산신항의 컨테이너 국제화물이 철도를 통해 수도권과 중부권의 내륙 물류기지를 오가도록 하는 물류 집화·수송시설이다. 

이날 한 사장은 부산신항 북철송장역에서 철송장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컨테이너 화차 하역작업을 점검했다. 

부산신항 철송장은 연면적 14만 5000㎡ 부지에 12개의 선로를 갖췄으며, 연간 수송량은 476만 톤이다. 이는 철도로 운송하는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의 약 60%인 하루 평균 1100TEU 물동량을 처리한다.

하역 작업은 화차 도착-컨테이너 결박 해제-크레인(RMGC)으로 차량·야적장에 컨테이너 하차, 발송 컨테이너를 크레인으로 적재-결박-열차 출발 순으로 진행됐다. 

한 사장은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물류수단인 철도수송 확대에 힘쓰고, 물류 현장 작업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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