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키친핏 맥스’ 디자인과 강화된 김치 숙성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 삼성전자가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주제로 한 갤럭시 전용 테마를 무료로 제공한다. 카카오의 카카오쇼핑라이브(이하 카쇼라)가 취향기반 커머스 플랫폼 ‘쇼룸’을 정식 오픈했다.

삼성전자, 김치냉장고 신제품 ‘키친핏 맥스’ 출시…“디자인·숙성 기능 강화”
삼성전자가 ‘키친핏 맥스’ 디자인과 강화된 김치 숙성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냉장고와 가구장 사이 좌우 4㎜ 간격만 있으면 공사 없이 빌트인처럼 설치할 수 있다. 문을 108도까지 열어도 가구에 닿지 않아 내부 수납이 편리하고, 1000L 대용량으로 식재료를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신제품에는 김치 맛을 살리는 ‘유산균 아삭 숙성’ 기능도 새롭게 적용됐다. 류코노스톡 유산균이 잘 자라는 온도에 빠르게 도달·유지해 표준 보관 대비 최대 118배 많은 유산균을 생성해 김치의 아삭함을 5.7배 더 오래 유지한다.
편의성도 높였다. ‘오토 오픈 도어’와 빅스비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해 양손에 무거운 김치통을 들고 있을 때도 도어 앞쪽의 센서를 가볍게 터치하거나 음성으로 명령하여 쉽게 문을 열 수 있다.
이 외에도 맞춤숙성실, 냄새케어 안심 김치통, AI 정온 모드, 메탈쿨링 등 기존의 차별화된 기능들도 모두 갖추고 있다.
신제품은 클린 화이트·에센셜 베이지·에센셜 화이트 등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258만원에서 365만원까지 다양하다.
삼성전자는 8월31일까지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30만원 상당 혜택을, 9월30일까지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밀폐 용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갤럭시 테마 무료 배포
삼성전자가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주제로 한 갤럭시 전용 테마를 무료로 제공한다.
삼성은 8월13일부터 9월12일까지 갤럭시 스토어에서 해당 테마를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했다. 테마는 잠금화면·배경화면·아이콘 등을 한 번에 꾸밀 수 있는 갤럭시 전용 커스터마이징 기능으로, 스페셜 테마 1종과 배경화면 10종 등 총 11종 디자인이 포함됐다.
헌트릭스, 사자보이즈, 루미, 진우, 더피 등 영화 속 인기 캐릭터가 디자인 전반에 반영됐다.
이번 협업은 삼성전자와 넷플릭스의 정기적 협업을 위한 첫 프로젝트다. 양사는 글로벌 팬들이 콘텐츠를 더 가깝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사용자들이 인기 콘텐츠를 스마트폰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OTT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취향기반 커머스 플랫폼 ‘쇼룸’ 오픈
카카오의 카카오쇼핑라이브(이하 카쇼라)가 취향기반 커머스 플랫폼 ‘쇼룸’을 정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쇼룸은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SNS 등 외부 채널과 연동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카쇼라에서 추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이다.
카쇼라는 지난해 7월 선보인 ‘인플루언서 스토어’를 바탕으로 이용자와 인플루언서의 피드백을 반영해 쇼룸을 업그레이드했다.
인플루언서 스토어는 메가 인플루언서인 유트루, 쭈언니, 강경민, 최희 등과 협업해 단일 회차 억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용자는 쇼룸에서 참여 인플루언서의 프로필 이미지, 이름, 요약 소개 등 기본 정보와 연동된 SNS 채널 등 영향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인플루언서가 큐레이션한 상품과 라이브 콘텐츠도 함께 탐색할 수 있으며, 구독 기능을 활용해 기획전과 라이브 방송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쇼룸은 카카오톡 쇼핑 탭과 카쇼라의 라이브 방송 및 프로모션 콘텐츠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개인 SNS 채널에 삽입된 링크 등 다양한 진입 동선을 제공한다.
카쇼라 관계자는 “쇼룸은 인플루언서와 이용자가 취향을 기반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관계형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험을 확장해 이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