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희 코레일 사장, 폭우 침수 항공대역 긴급복구 현장점검

한문희 코레일 사장, 폭우 침수 항공대역 긴급복구 현장점검

수도권 200㎜ 폭우, 전동차 운행 조정
침수 피해 항공대역 이동통로 복구 총력

기사승인 2025-08-13 22:59:01
 13일 호우로 침수된 경의중앙선 항공대역에서 긴급 복구작업을 점검하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왼쪽 세번째). 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3일 극한호우로 침수된 경의중앙선 항공대역에서 긴급 복구작업을 전개했다.

코레일은 이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최대 200㎜의 폭우가 쏟아짐에 따라 교외선, 경의선, 수도권전철 3호선 일산선, 1호선 경원선의 열차 운행을 선제적으로 조정, 오후 5시 30분부터 교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의 운행을 재개했다.

이중 경의중앙선 항공대역은 인근 지하차도 침수로 빗물이 역사 내로 유입돼 일부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에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항공대역을 찾아가 고객 이동통로 배수작업 등 복구현장을 점검했다. 

한 사장은 “무엇보다 이용객과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복구작업을 펼쳐 열차이용 불편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이날 오전 11시부로 발령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비상 1단계 가동에 따라 극한호우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취약지역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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