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양극재 1호 NCA 판매량 30만t ‘돌파’

에코프로, 양극재 1호 NCA 판매량 30만t ‘돌파’

전기차 300만대 분량, NCM과 삼원계 양극재 시장 주도

기사승인 2025-08-17 09:51:08
에코프로가 개발한 NCA 제품 모습. 에코프로 제공

에코프로의 양극재 1호인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제품 판매량이 30만t을 넘어섰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NCA 누적 판매량은 30만t에 이른다. 이는 300만대의 전기차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NCA는 에코프로가 2004년 이차전지 사업을 시작한 후 가장 먼저 개발에 나선 제품이다.

2008년 첫 상업 생산을 시작한 후 전동공구, 청소기에 이어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용으로 사용 범위가 확대되며 K-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리튬이온전지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본 소니로부터 양극재 기술 지도를 받은 후 소니에 납품까지 성공하며 한·일 배터리 소재 산업 가교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우수한 NCA가 대세가 될 것으로 보고 기술 진화에 노력한 결과가 결실을 맺은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코프로의 NCA 개발 역사·경쟁력은 도전·혁신의 기록”이라며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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