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주시가 오는 22일까지 ‘통통통 프로젝트’로 지역 6차산업 현장을 돌며 판로·물류 등 애로를 듣고 즉시 정책·지원사업에 반영해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영주시에는 현재 6차산업 인증업체 26곳이 운영 중이다. 시는 가공·체험·유통 업체를 차례로 방문해 유통망 확대, 물류·저온유통 지원 수요, 현장 규제·비용 부담 요인 등을 점검한다. 부서 간 협업 체계를 통해 현장 의견을 후속 과제에 즉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6차산업은 1차 생산(농·임·어업)에 2차 가공과 3차 유통·관광·체험을 결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 모델이다. 시는 체험·관광 연계 상품화, 온라인 판매 강화, 공동 집하·배송과 콜드체인 확충, 표준 패키징·브랜딩 등으로 경쟁력을 보완한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6차산업은 단순 판매를 넘어 가공·체험·관광으로 확장되는 성장 동력”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