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을 포기하려던 학생이 다시 훈련을 시작해 전국대회 메달을 따고 팀 주장이 되는 과정에는 용 코치의 진심 어린 격려와 믿음이 있었다.
광양중마초 고지연 코치는 수영 기록 향상뿐 아니라 생활습관, 건강, 심리적 안정을 세심하게 살피며, 부상과 슬럼프 속에서도 아이들이 자신감을 되찾도록 끝까지 곁을 지켰다.
학부모들은 “마치 자신의 자녀처럼 돌보는 진정성 있는 지도자”라고 입을 모았다.
학교운동부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지도자들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칭찬합시다’ 캠페인 이번 수상자들은 선수 선발, 훈련, 대회 운영 전 과정에서 공정·청렴·인권 존중을 실천하며 청렴문화 확산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 자리에는 교장·교감, ‘칭찬합시다’ 추천 학부모가 함께 간담회를 갖고, 청렴한 학교운동부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약속을 나눴다.
또 학부모들에게도 “이러한 칭찬과 격려가 학교 운동부 문화의 긍정적 변화를 만드는 힘”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남교육청은 ‘칭찬합시다’ 캠페인, 청렴연수, 클린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학교운동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두 분 지도자는 아이들을 인격적으로 존중하며 헌신과 사랑으로 성장의 길을 열어주신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청렴과 열정을 갖춘 지도자가 존중받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