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손맛’ 갈치낚시 어때?

‘가을 손맛’ 갈치낚시 어때?

목포 평화광장 앞 수역‧영암 삼호 앞바다서 40척 참여…8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기사승인 2025-08-19 13:16:36
목포시와 영암군이 오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112일간 하당 평화광장 앞 수역과 삼호 앞바다에서 ‘갈치낚시 행사’를 개최한다. /영암군
전남 목포시와 영암군이 오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112일간 하당 평화광장 앞 수역과 삼호 앞바다에서 ‘갈치낚시 행사’를 개최한다.

어업인의 소득 증대, 관광객의 특별 낭만을 위한 이 행사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조업 금지구역을 한시적으로 개방해 이뤄진다. 갈치낚시는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가능하다.

은빛 갈치를 선상에서 낚는 짜릿한 손맛, 하당 도심속 불빛과 조선소 불빛이 반사되는 가을 밤바다의 낭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경험은 이미 지역 대표 낚시터이자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갈치낚시를 앞두고 목포시와 영암군은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갈치 낚시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목포시는 지난 11일과 14일 남항과 북항에서 ‘2025 평화광장 갈치낚시’ 행사에 참여하는 낚시어선 28척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영암군도 지난 13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는 12척을 대상으로 사전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해 행사 참여 어선의 안전 장비 등을 살폈다.

교육에서는 낚시어선 주요 사고 및 법령 위반 사례를 공유하고, 출항 전 안전점검 절차, 기본 안전수칙, 응급상황 대응 요령 등을 안내해 선원들의 안전의식을 한층 높였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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