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욱 BNK 피어엑스 감독이 승리 플랜 다양화를 언급하며 플레이-인 선전을 다짐했다.
유 감독이 이끄는 BNK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라이즈 그룹 5라운드 DN 프릭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유 감독은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만족한다. 플레이-인이 확정됐을 때부터 많은 승리 플랜을 갖추려고 했다. 그게 보인 것 같아서 기분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기 흐름을 잘 읽었다. 한타 때 상대 움직임도 잘 파악했다”고 칭찬했다.
승리 플랜에 대해서는 “한정된 픽을 했는데, 상체 쪽에서 다양한 챔피언을 해보려고 한다. 오늘도 상체 중심의 콜이 있었어서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3승(16패)째를 올린 BNK는 라이즈 그룹 2위를 확정하며 플레이-인 1차전을 같은 조 1위인 디플러스 기아와 치르게 됐다. 유 감독은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 연습 때 데이터를 대회에서 잘 활용하지 못했다. 필요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기에, 조금 더 넓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