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문턱 첫 주말, 인제 곳곳서 문화행사 잇따라

가을 문턱 첫 주말, 인제 곳곳서 문화행사 잇따라

기사승인 2025-09-04 11:33:03
제16회 마의태자 문화제 포스터(인제군 제공)
가을의 문턱인 9월 첫 주말을 맞아 강원 인제 곳곳에서 마을 고유의 문화를 살린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인제군에 따르면 4일부터 이틀간 북면주민자치회주관으로 ‘북면愛, 함께하軍’을 주제로 한 어울림문화제가 원통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야외 테이블 거리, 버스킹 공연, 군복‧교복 대여 및 포토존 운영 등 군 장병과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가수 배기성, 채보훈, 어디든 프로젝트 등 초청 공연도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상남면에서는 신라의 마지막 왕자 마의태자의 구국‧호국 정신을 기리는 제16회 마의태자문화제가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마의태자 행렬과 취타대 식전 공연, 개회식, 경주김씨 후손이 참여하는 경순왕 태자(김일) 추계 대제, 맨손 물고기 잡기, 노래자랑, 축하 공연, 낙화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또한 신라 전통의상 및 병장기 체험, 전통놀이 체험, 먹거리 만들기 등 4개의 체험장이 상시 운영되며,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인제읍 전통시장 일원에서 지난주에 이어 5일부터 이틀간 ‘별빛야시장’이 열려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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