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개방형 공동 혁신 R&D 센터’ 출범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개방형 공동 혁신 R&D 센터’ 출범

기사승인 2025-09-08 20:47:09
연세대학교 원주원주의과대학 모습.

연세대학교 원주원주의과대학(학장 김장영)은 최근 대학 내 연구시설과 딥테크 스타트업을 결합해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개방형 공동 혁신 R&D 센터(OIRC)’를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원주의과대학은 지난달 28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공감118 개방형 공동 혁신 R&D 센터(OIRC) 런칭데이’에 참가, 첨단바이오 분야 연구센터로 공식 출범했다. 

‘공감118 개방형 공동 혁신 R&D 센터(OIRC, Open Innovation R&D Center)’는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우수 대학연구소를 거점으로, 대학과 스타트업이 초밀착 형태로 공동 연구개발(R&D)·기술사업화·인력양성을 수행하는 개방형 산학협력 플랫폼이다.

‘개방형 공동 혁신 R&D 센터(OIRC)’ 런칭데이 모습.

원주의과대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사업비 총 58억7500만원을 지원받아 OIRC를 운영한다.

대학 내에서 운영 중인 청각 빅데이터 센터와 국내 유일의 청각검사기 공인시험분석기관 인프라를 기반으로, 난청·이명·어지럼증 등 주요 이비인후과 질환에 특화된 디지털 의료기기와 소프트웨어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입주 예정인 기업으로는 △㈜이엔티랩 △㈜커넥티드인 △㈜디지털랩스 △㈜브이알애드 등이다.

‘개방형 공동 혁신 R&D 센터(OIRC)’ 현판 전달식.

대학은 원천 기술을 중심으로 ‘공동R&D→기술사업화→글로벌 확산’의 과정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파생기술 활용을 위한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연 매출 100억 원 이상 스타트업 4개 사 육성, 신규 고용 50명 이상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영준 원주의대 OIRC 센터장은 “이번 개방형 공동 혁신 R&D 센터 출범은 우리 대학연구소의 탁월한 연구 역량과 스타트업의 민첩성을 결합한 결과”라며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