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지자체에 ‘충남 워케이션’ 소개 [힘쎈충남 브리핑]

일본 기업·지자체에 ‘충남 워케이션’ 소개 [힘쎈충남 브리핑]

예산서 다문화가족 페스티벌 개최…문화 향유·화합의 장 
도 수자원연구소, 25일 온라인 수산생물 방역 교육 진행

기사승인 2025-09-14 16:16:52
도, 11∼12일 공주·보령서 ‘워케이션 충남 글로벌 팸투어’ 진행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1∼12일 공주시, 보령시 일원에서 일본 지자체 공무원 및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워케이션 충남 글로벌 팸투어’를 진행했다.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11∼12일 공주시, 보령시 일원에서 일본 지자체 공무원 및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워케이션 충남 글로벌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일본 내 워케이션 확산 흐름에 발맞춰 도내 관광자원과 워케이션 기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로, 일본 지자체와 기업 관계자 20명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에게는 도내 한옥, 역사·문화 자원, 해양레저 기반 관광지 등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도와 재단은 이를 통해 내년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한일 간 교류 확대 및 관광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11일에는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워케이션 충남 설명회를 진행해 충남 워케이션을 소개하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공주 한옥마을에서 한옥 숙박 및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2일에는 보령으로 이동해 서해를 대표하는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에서 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충남의 특색 있는 워케이션 자원을 해외에 알리고 지역관광을 유도하고자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23년에 4개 시군에서 워케이션을 시작해 지난해 8개 시군으로 확대해 운영했으며, 전국에서 1540명이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는 1800명 참가를 목표로 지난해보다 1개 시군이 늘어난 9개 시군에서 운영 중으로, 지난달 말까지 1377명이 이용했다.
 

예산서 다문화가족 페스티벌 개최…문화 향유·화합의 장  

충남도는 지난 13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도내 거주하는 다문화·외국인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다문화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충남도는 지난 13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도내 거주하는 다문화·외국인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다문화가족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다함께 문화 공연을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 

도내 다문화·외국인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경연대회 시상, 공연 등의 순으로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달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연 다문화 동아리 온라인 경연대회(합창, 전통무용, 댄스, 악기 연주 등)에서 선정한 우수팀(6개) 시상식을 진행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아산시 가족센터 ‘다솜합창단’과 우수상에 오른 금산군 가족센터 ‘뷰티풀라이프’가 축하공연으로 무대에 올라 합창과 전통 민속춤을 선보여 관객의 큰 환호를 받았다. 

아울러 행사 참여자들은 빠른 드로잉 기법과 재밌는 표정 연기, 신나는 춤이 어우러져 언어장벽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드로잉 서커스 팀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공연을 함께 보며 다양한 국적의 가족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다문화가족이 주체가 돼 끼와 실력을 발휘하고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임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도내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기회와 문화 향유의 시간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 수자원연구소, 25일 온라인 수산생물 방역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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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생물 질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5일 온라인(Zoom)으로 ‘수산생물 방역 교육’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방역 교육은 ‘수산생물질병관리법’에 따라 2년마다 최소 6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법정 필수교육으로, 교육 대상은 수산생물 양식 신고·허가·면허를 받은 어업인과 낚시터업 허가자 및 종사자 등이다. 

서산문화원에서 대면 방식으로 진행한 올해 상반기 교육에는 어업인 등 123명이 참석해 이수한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 교육은 온라인으로 전환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수산생물 방역 기초 △수산생물 전염병과 방역 대처 요령 △올바른 수산용 의약품의 사용 등이다. 

교육 이수 어가엔 방역물품 제공, 기생충 감염 시 구제약품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고, 사전 신청자만 교육 수강 및 수료가 가능하며, 교육 신청은 22일까지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도 수산자원연구소 질병관리팀(041-635-7874) 또는 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051-728-8101)에 문의하면 된다. 

최창식 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전성센터장은 “이번 방역 교육은 전염병 예방·대처 능력을 높여 수산물 생산·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마련했다”라며 “법정 의무 교육인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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